‘정글의 법칙’ 양동근, ‘바람의 파이터’ 귀환…자유로운 영혼 봉인해제

입력 2017-07-20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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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에 데뷔 30년 차 배우이자 가수인 양동근이 출격한다.

21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에는 세 아이의 아빠로 육아에 매진 중인 ‘힙합 파파’ 양동근이 “내 주특기는 ‘생육’”이라며 ‘정글’ 출사표를 던졌다. 그리고 ‘정글’에 도착하자 잠들어있던 자유로운 영혼을 끌어냈다.

보통 수풀이 우거진 야외에서는 긴바지를 입기 마련. 하지만 양동근은 반바지 차림으로 ‘마이웨이 정글룩’을 완성하며 야심 차게 생존에 도전했다.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긴 바지 입을 걸...”하고 폭풍 후회했지만, 불편한 반바지 차림에도 불구하고 생존터를 짓기 위한 나무를 열심히 주워 나르는 투혼을 펼쳤다.

양동근이 엄청난 양의 나무를 한 번에 옮기는 모습은 마치 13년 전 주연작, 영화 ‘바람의 파이터’를 연상케 했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다른 부족원들도 없이 홀로 나무 줍기에 여념 없는 모습에 족장 김병만도 “바람의 파이터가 다시 돌아왔다”며 감탄했다고.

정글에서 봉인해제 된 자유로운 영혼, 양동근의 ‘마이웨이 생존기’는 오는 21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정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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