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다음 등판 일정 확정… 13일 SD전 출격

입력 2017-08-11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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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완벽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의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LA 다저스는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14일까지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3연전 선발 투수를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2일 1차전에는 리치 힐이 나선다. 이어 13일에는 류현진, 14일에는 마에다 켄타가 각각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최근 2경기에서 14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했다. 특히 지난 7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는 7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대폭 하락했다. 류현진은 지난 2경기를 치르며, 평균자책점을 4.17에서 3.53까지 떨어뜨렸다.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부상에서 회복해 부활한 쥴리스 샤신(29)이다. 샤신은 시즌 23경기에서 132 1/3이닝을 던지며, 11승 8패와 평균자책점 4.15 등을 기록 중이다.

샌디에이고에서 조심해야 할 타자로는 얀거비스 솔라테가 있다. 류현진을 상대로 6타수 3안타(2루타 2개)로 타율 0.500과 OPS 1.333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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