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 풀머, 곧 DL서 복귀… TEX 원정 선발 등판 예정

입력 2017-08-11 0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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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풀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신경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마이클 풀머(2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곧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M 라이브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다음 주 중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상 복귀 시점은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3연전. 풀머가 3연전 중 어느 경기에 나설 것인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앞서 풀머는 지난 4일 오른쪽 팔꿈치 신경염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수술은 받지 않았다.

풀머는 메이저리그 2년차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받은 투수. 이번 시즌에는 디트로이트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시즌 21경기에서 140 1/3이닝을 던지며 10승 9패와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31개와 100개.

최근 등판인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6이닝 동안 7피안타 7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1승 7패와 평균자책점 3.06 등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받았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10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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