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7/08/11/85781199.2.jpg)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인 통산 두 번째 홈런왕 등극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이 2경기 만에 아치를 그리며, 통산 첫 한 시즌 40홈런 고지에 1개 만을 남겼다.
스탠튼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탠튼은 0-0으로 맞선 3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워싱턴 선발 투수 태너 로악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9호. 이로써 스탠튼은 개인 통산 첫 번째 한 시즌 40홈런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미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인 37개는 갈아 치운지 오래다.
스탠튼은 이달 들어 홈런을 몰아치고 있다. 아직 이달의 반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6번째 홈런포를 터뜨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