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김희선vs김선아 맞붙는다…간병인 수락할까

입력 2017-08-11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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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녀’ 김희선vs김선아 맞붙는다…간병인 수락할까

김희선이 김선아에게 간병을 제안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에서 우아진(김희선 분)과 박복자(김선아 분)가 서대표(전수경 분)의 갤러리에서 만나는 장면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우아진은 회사를 매각하고 잠적한 박복자에게 배신의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안태동(김용건 분)의 간병인으로 돌아가 회복을 도우며 속죄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했다. 앞서 우아진은 박복자를 믿고 싶었다던 안태동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고 박복자로 인해 쑥대밭이 된 집안을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가짜 치매진단서까지 준비하며 고군분투했다.

이에 두 사람이 갤러리에서 간병인 채용과 관련해 담판을 짓는다고 해 눈길이 쏠린다. 박복자를 향해 불꽃 눈빛을 발사하고 있는 우아진과 제대로 된 답을 하기 위해 호기롭게 찾아온 박복자에게선 그 누구도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않을 것만 같은 분위기가 감돌고 있기 때문.

특히 우아진은 간병뿐 아니라 현재 풍비박산 난 집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고. 서로 입장이 달라진 상황에서 박복자에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의사를 정확하게 밝히며 카리스마를 발산할 우아진의 스파크 튀는 신경전이 또 한 번 펼쳐질 예정이다.

우아진은 구봉철(조성윤 분)을 통해 박복자가 치밀한 계획 하에 집안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박복자에게 어떤 태도를 보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더불어 과연 박복자는 그토록 바라던 부를 언제까지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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