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음바페, 펠레 이후 첫 ‘월드컵 10대 멀티골’

입력 2018-07-0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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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우승후보’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은 가운데, 킬리안 음바페가 ‘축구황제’ 펠레 이후 최초의 기록을 썼다.

프랑스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프랑스에서는 음바페의 활약이 빛났다. 음바페는 2-2로 맞선 상황에서 4-2를 만들며,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음바페는 전반 11분 선제골이 만들어진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후반 19분과 23분에는 놀라운 스피드를 앞세워 연속골을 터뜨렸다.

또한 음바페는 이날 멀티골로 월드컵의 새 역사를 썼다.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넣은 두 번째 10대 선수가 됐다.

음바페는 1998년 12월 20일 생으로 아직 20세가 되지 않았다. 이는 ‘축구황제’ 펠레 이후 처음이다. 펠레는 만 17세에 멀티골을 터뜨렸다.

이제 프랑스는 오는 6일, 우루과이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음바페가 16강전에서와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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