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리 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잰슨이 심장 이상으로 이탈한다면, 마에다를 구원 투수로 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에다의 구원 전환 시점은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선발 등판 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곧바로 전환한다는 것.
또한 LA 다저스가 마에다와 함께 스캇 알렉산더를 세이브 상황에 등판 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2세이브가 있다.
마에다는 이번 잰슨 이탈 기간 동안 롱 릴리프 역할은 물론 세이브 상황에서의 등판까지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잰슨은 10일 콜로라도와의 경기를 앞두고 심장 이상을 느껴, 곧바로 선수단에서 이탈했다. 11일에는 한 달간 결장해야 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마에다는 지난 2017시즌에 네 차례 구원으로 나서 세이브 한 개를 따낸 바 있다. 이번 시즌에도 두 차례 구원 등판했다.
또한 마에다는 총 12차례 포스트시즌 등판 중 무려 9차례를 구원 투수로 나섰다. 통산 구원 투수로 평균자책점은 1.93이다.
단 마에다는 이번 시즌에 구원 투수로 나섰을 때, 피출루율 0.429와 피OPS 0.929를 기록한 바 있다. 평균자책점은 0.00이었다. 격차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