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소속팀 보르도, 장-루이 가세 신임 감독 부임

사진=지롱댕 드 보르도 홈페이지

[동아닷컴]

황의조의 소속팀인 프랑스 리그1 지롱댕 드 보르도가 새 사령탑에 장-루이 가세 감독을 선임했다.

보르도 구단은 1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장 루이 가세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발표했다.

가세 감독은 지난 2008∼2010년 보르도에서 코치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가세 감독이 코치로 재직할 당시 보르도는 2007-08시즌 리그 준우승, 2008-09시즌 리그 우승과 리그 컵 우승 등을 차지했다.

구단은 “가세 감독의 재능과 경험이 보르도가 과거 영광의 자리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자신을 영입한 파울루 수사 감독이 구단 경영진과 마찰로 갑작스럽게 사임한 것이 황의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