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 배두나 “헤어스타일 변화? 본청에 묶여있다는 걸 표현하려고”

입력 2020-08-11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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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시즌1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을 전했다.

11일 오후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2’ 제작 발표회가 박현석 감독,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배두나는 극 중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것에 대해 “이번 시즌에는 한여진이 본청에 파견 중인 모습이 드러난다. 그렇게 행정 경찰이 되어 있는 걸 보도 나도 적잖이 당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그렇게 현장을 좋아했던 여진이었으니 본청에 묶여있다는 걸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머리카락을 길렀다”며 “그 역시 이번 시즌에서 또 다른 부조리함을 만나면서 점차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으로 오는 15일 밤 9시 tvN 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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