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경완 감독대행. 스포츠동아DB

SK 박경완 감독대행. 스포츠동아DB


“정의윤, 2군에서 잘 준비하고 올라와줘서 고맙다.”

박경완 감독대행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0-8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시즌 전적 31승1무59패를 기록했다.

SK 선발투수 이건욱은 5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3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계투진의 방화로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타선에선 제이미 로맥이 홈런 2방 포함 3안타 6타점의 맹타를 휘둘렀고, 46일만에 1군에 복귀한 정의윤이 7-7 동점이던 7회초 결승 3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박 대행은 경기 후 “(이)건욱이가 5이닝을 잘 던져줬는데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역전 후 승리조가 끝까지 잘 막아줬다. (김)태훈이는 구위가 많이 좋아졌으니 오늘 안타를 허용한 것은 신경 쓰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타선에선 로맥이 압도적으로 이끌어줬고, 오래간만에 1군에 올라온 (정)의윤이가 역전 결승타로 승리를 만들어줬다. 2군에서 잘 준비하고 올라와줘서 고맙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덧붙여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주 첫 경기에서 승리를 안겨드려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SK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롯데와 2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SK는 백승건을 선발로 예고했고, 롯데는 박세웅을 내보낼 예정이다.

사직|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