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예지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의 정석을 뽐냈다.
예지는 지난 27일 밤 방송된 JTBC ‘놓지마 정신줄’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예지는 출근하는 정과장(정상훈) 앞에 등장, 정과장의 커피를 뺏어 마시며 “빨대로 보조개를 확 꿰매버릴까 보다”라는 첫 마디로 강렬한 임팩트부터 자랑했다.
특히 예지는 센 언니의 표본다운 표정 연기로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래퍼 나다와 찰떡 케미까지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유쾌함도 선물했다.
이후 예지는 정과장의 커피를 돌려주며 “내가 아직 한 모금 밖에 안 마셨거든. 나머지 마셔. 근데 어깨는 좀 펴고 다녀. 보조개는 좀 내 스타일이었어”라고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잊지 않았다.
음악과 연기 등 다채로운 채널에서 대중을 만나고 있는 예지는 현재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한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의 꾸준한 소통도 놓치지 않고 있다.
현재 예지는 ‘옞다라이브’에서 화제를 모았던 신곡 ‘No name’(노 네임), ‘미묘’ 등 음악 작업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