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랜드’ 메인포스터 공개…하반기 극장가 유일한 재난 블록버스터

입력 2020-09-10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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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극장가 유일한 재난 블록버스터 ‘그린랜드’가 혜성의 지구 충돌이라는 사상 최악의 재난 상황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린랜드’는 초대형 혜성 충돌까지 48시간, 사상 초유의 우주적 재난 상황 속 지구의 유일한 희망인 그린란드의 지하 벙커로 향하는 존 가족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먼저,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존’(제라드 버틀러)의 가족이 혜성 추락으로 사방이 불바다가 된 도시 한가운데에 놓여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초대형 혜성 충돌까지 48시간 지구의 마지막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함께 혜성의 파편들이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아들을 지키기 위해 품 안에 안고 있는 ‘존’과 그의 아내 ‘앨리슨’이 어딘가를 향해 바라보고 있어 과연 그들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클라크 혜성에 대한 소식을 들으며 집으로 향하는 ‘존’(제라드 버틀러)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이어 동네 이웃들은 바다로 떨어지는 클라크 혜성 파편의 추락을 구경하기 위해 ‘존’의 집으로 모이고, 이상한 느낌을 받은 ‘존’이 집 밖으로 나가자 거대한 모래 폭풍이 순식간에 그를 덮쳐 보는 이들에게 공포감을 선사한다. 혜성 파편들의 추락으로 지구 멸망까지 단 이틀 남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존’은 서둘러 가족들을 데리고 유일한 대피처인 ‘그린란드’로 향한다. ‘지구를 덮쳐올 우주적 재난’이라는 카피와 함께 지구 멸망을 예고하는 뉴스 앵커의 멘트가 흘러나오며 역대 최악의 재난 상황이 펼쳐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그린란드’로 향하던 중 가족과 헤어지게 되고, 곧 가장 큰 파편이 지구와 충돌한다는 뉴스가 나오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마주한 ‘존’은 과연 무사히 가족들과 상봉해 ‘그린란드’에 도착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마지막으로 ‘피할 수 없는 마지막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카피와 함께 초토화되는 지구의 모습이 보여지며 거대한 스케일을 예고해 올여름 단 하나의 재난 블록버스터 ‘그린랜드’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그린랜드’는 9월 말 관객과 만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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