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업계가 다양한 모바일게임 신작을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조이시티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크로스파이어: 워존’, 넷마블의 수집형 MMORPG ‘세븐나이츠2’, 위메이드의 K판타지 MMORPG ‘미르4’(위부터). 사진제공|조이시티·넷마블·위메이드
게임업계 4분기 신작 출시 잰걸음
조이시티 ‘크파: 워존’ 6일 출시
넷마블 ‘세븐나이츠2’ 사전 등록
위메이드 ‘미르4’ 100만 예약 돌파
게임업계가 추석 연휴를 마치고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낸다.조이시티 ‘크파: 워존’ 6일 출시
넷마블 ‘세븐나이츠2’ 사전 등록
위메이드 ‘미르4’ 100만 예약 돌파
조이시티는 ‘크로스파이어: 워존’을 6일 출시한다. 인기 PC온라인 일인칭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현대전을 배경으로 도시를 위협하는 대규모 테러리스트 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진행한 사전 예약에선 전 세계 170여 개국 100만 명이 넘는 게이머를 끌어 모았다. 원작 IP의 인기가 높은 대만, 브라질, 러시아는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도 높은 참여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수집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의 사전등록을 7일 시작한다. 같은 날 온라인 쇼케이스도 열 예정이다. 세븐나이츠2는 글로벌 시장에서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이다.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선 시네마틱 연출과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언리얼4엔진으로 구현한 캐릭터 등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출시는 4분기 예정이다.
전 세계 5억 명이 즐긴 인기 PC온라인게임의 세계관을 계승한 대작 모바일게임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미르의 전설2’를 기반으로 한 위메이드의 ‘미르4’다. K판타지 세계를 구현한 MMORPG다. 전작에서 500년이 흐른 뒤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 서사를 담아냈다. 사냥과 채집, 채광, 운기 조식 등 성장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4대 분기 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이 게임도 사전예약 중인데, 이미 100만 명을 훌쩍 넘겼다. 위메이드는 게임의 성공을 위해 카카오게임즈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NHN이 서비스를 준비 중인 ‘용비불패M’도 현재 사전 예약자를 모집하고 있다. 1996년 ‘소년 매거진 찬스’에 처음 소개된 뒤 20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은 명작 무협 만화 ‘용비불패’의 IP를 기반으로 한 2D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이다.
한빛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삼국지난무’는 8일부터 12일까지 파이널 테스트를 실시한다. 사전예약도 진행 중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