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0/11/08/103852684.2.jpg)
황희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이프치히는 8일(한국시간) 독일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황희찬과 권창훈, 정우영은 모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3명 모두 소속팀에서 입지가 탄탄하지 못한 탓이다. 가장 먼저 정우영이 후반 30분 니콜라스 회플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권창훈은 후반 39분 마누엘 굴데 대신 투입됐다. 황희찬이 가장 늦게 들어갔다.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극적으로 투입되며 3명의 한국인 선수가 한 경기에서 뛰었다. 하지만 그 시간은 짧았고, 모두 공격 포인트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홈팀인 라이프치히의 대승으로 끝났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26분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후반 25분 마르셀 자비처의 추가골과 후반 44분 앙헬리뇨의 쐐기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