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이 찬열에 대해 칭찬했다.
조달환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더 박스’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내 연기 스타일에서 좀 더 깎아내야 할 부분이 많아서 힘들기도 했고 복잡하기도 했다.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감독님과 캐릭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찬열이와 함께 하면서 그의 순수함에 많이 공감하고 배웠다. 스태프를 대하는 태도,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 천부적으로 타고난 기럭지와 음악적인 모습에서 배울 점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찬열은 “조달환 형님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처음에는 주연작이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했지만 형님이 많이 리드해주셨다. 점점 친해지면서 사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편하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엑소 찬열의 첫 주연 영화 ‘더 박스’는 박스를 써야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지훈과 성공이 제일 중요한 폼생폼사 프로듀서 민수의 이야기를 담은 버스킹 로드 무비.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