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하지원, K드라마의 세계 담는다

입력 2021-03-3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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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라이프타임 ‘드라마월드’

‘드라마월드’서 대니얼 대 킴 등과 호흡
김치 싸대기 등 장면 패러디 재미 두 배
‘원조 한류스타’ 하지원이 독특한 도전을 펼친다. 4월2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케이블채널 라이프타임 ‘드라마월드’의 주연으로 나서 ‘케이(K)드라마’의 세계를 색다른 시각으로 그린다. 대니얼 대 킴, 리브 휴슨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호흡해 2년여 공백의 아쉬움도 말끔히 지운다.

‘드라마월드’는 미국 소녀 클레어(리브 휴슨)가 한국드라마 속으로 빨려 들어가 주인공들의 운명을 뒤바꾸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는다. 하지원은 해당 드라마의 주연으로 등장한다. 정의로운 형사로 사건을 해결해가면서 화려한 액션을 펼치고, 가슴 두근거리는 로맨스도 선보인다. ‘케이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다양한 흥미 요소를 동시에 펼치는 셈이다.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일부 대사는 영어로 풀어낸다.

하지원은 한국드라마를 소재로 삼은 신선한 시도에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열혈 팬이라 밝혀온 크리스 마틴 감독과, 제작자이자 주인공인 션 리차드의 오랜 섭외 러브콜도 힘을 보탰다. 첫 방송일에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해 2년 만에 시청자를 만나는 설렘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편 ‘드라마월드’는 김치로 뺨을 내려치는 ‘김치 싸대기’ 등 시청자에 익숙한 국내 드라마 장면들을 패러디해 재미를 더한다. 2016년 시즌1의 인기를 발판삼아 13부작으로 늘었다. 미국의 써드컬처콘텐트와 한국의 래몽래인과 에이앤이네트웍스가 공동제작·투자하며 합작한 작품이다. 한국의 티빙, 동남아시아의 아이치이, 일본의 유넥스트 등 다양한 국가의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동시 공개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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