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도전’ 양현종, LAA전 선발 등판… 오타니와 투타 맞대결 관심

입력 2021-05-26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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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양현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등판이다. 양현종은 첫 선발 등판이었던 6일 미네소타전에서 3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고 두 번째 선발 등판인 20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5⅓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양현종의 빅리그 데뷔전 상대였다. 양현종은 지난 4월 27일 에인절스전에 구원 등판해 4⅓이닝 5안타(1피홈런) 2실점 했다.

‘이도류(二刀流·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의 투타 맞대결도 관심을 모은다.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4월 양현종과의 첫 맞대결에선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양현종의 올 시즌 성적은 5경기 1패 평균자책점 3.38이다. 에인절스 선발은 같은 좌완인 앤드류 히니(30). 시즌 1승 3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중 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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