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이미테이션’ 속 보이그룹 ‘스파클링’이 팀 존폐의 기로에 서며 아찔한 위기를 겪는다.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감독 한현희/작가 김민정, 최선영/제작 히든시퀀스/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KBS) 측이 15일(목), 혼란에 빠진 ‘스파클링’ 네 명의 멤버 유진(윤호 분), 현오(이수웅 분), 세영(성화 분), 민수(산 분)가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현오(이수웅 분)는 취객과 폭행 시비에 휘말렸고, 이로 인해 소속사로부터 질책을 받았다. 또한 스파클링의 기획사가 샥스의 기획사에게 인수 합병되는 상황에 처하며, 멤버 교체 가능성을 언급해 위기감이 최고에 다다른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는 굳어진 표정의 윤호, 이수웅, 성화, 산의 모습이 공개되어 이목이 집중된다. 그룹 ‘스파클링’의 존폐가 위태로운 초유의 상황 속에 무슨 일인지 연습실에 긴장감이 치솟고 있다.
윤호는 놀라움과 씁쓸함이 섞인 표정으로 우두커니 서 있어 눈길을 끈다. 이수웅은 가방을 든 채 착잡한 표정으로 오히려 차분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또한 성화와 산은 말문이 막힌 듯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누군가를 주시하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에 KBS2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11화 방송에서 스파클링에게 최대 위기가 찾아온다”라며 “멤버들이 위기에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지 원작 웹툰 ‘이미테이션’은 2014년 첫 연재 이후 웹툰 누적 조회수 4.8억뷰 돌파, 카카오페이지 구독자 404만 명 돌파, 카카오페이지 최대 팬덤 IP 누적 댓글 60만개를 기록한 글로벌 K-웹툰으로 북미는 물론 일본, 중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톱스타’ 라리마, ‘완성형 아이돌’ 샥스, ‘성장형 아이돌’ 티파티, ‘열정형 아이돌’ 스파클링 등 ‘이미테이션’의 새로운 세계관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을 연출한 한현희 감독과 김민정, 최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아이돌 세계를 더욱 흥미롭고 탄탄하게 그려내며 ‘원픽 뮤직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 내일(16일) 밤 11시 20분에 11화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