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의 딸 로아가 놀이터에서 친화력 끝판왕의 모습을 선보였다.
16일 방송되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약칭 ‘내가 키운다’) 2회에서는 조윤희·로아 가족의 놀이터 방문기가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육아가 체질’이라고 밝히며, 차분하고 완벽한 육아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모은 조윤희의 더욱 완벽한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내가 키운다’ 촬영에서 조윤희는 곱슬머리인 딸 로아의 머리를 완벽하게 손질하는 것은 물론, 놀이터에서 넘어진 로아의 모습에 놀라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큰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로아는 지난 주에 이어 ‘상황극 달인’의 면모를 보이며 새로운 국민 조카의 탄생을 예고했다. 엄마와 함께 간 놀이터에서 처음 만난 친구, 언니들에게 스스럼없이 말을 거는 친화력 끝판왕의 모습으로 또 한 번 출연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나와 달리 적극적인 모습이 너무 부럽다”며 엄마 조윤희마저 감탄을 금치 못한 로아의 모습에 김구라는 ”나중에 생일 잔치하면 큰 공간을 빌려야겠다“며 로아의 친화력에 놀라워했다.
하지만 엄마 조윤희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평소 음식에 대한 관심이 낮은 딸 로아의 식사 습관. 조윤희는 로아의 식욕을 되찾기 위해 오징어를 이용한 요리로 로아의 입맛 살리기에 도전했고, 마지막까지 솔로 육아를 완벽하게 해낼 수 있을지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방송 한 주 만에 ‘공감 여왕’으로 등극한 채림은 조윤희의 일상을 보던 중, 친화적인 로아의 모습에 ”로아가 밝고 적극적으로 자란 건 엄마의 노력“이라며 로아를 밝게 키우기 위해 힘쓴 조윤희의 노력을 알아보며 ‘공감 여왕’다운 면모를 보였다.
방송은 16일 밤 9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