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캠페인 영상, 美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입력 2021-07-19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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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미국 뉴욕 페스티벌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헬스 & 웰니스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은상을 받은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은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실제 치료 과정에 활용되는 모습을 담았다.



현대차 브랜드 캠페인 ‘두 번째 걸음마’는 브랜드 디자인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웨어러블 로보틱스(착용형 로봇공학·Wearable Robotics)’ 기술을 이용해 하반신 장애를 가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가 의료용 로봇 ‘H-MEX(Hyundai Medical Exoskeleton)’와 함께 새로운 걸음을 내디디며 도전하는 순간을 담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에만 국한되었던 이동성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제약 없는 이동을 위한 창의성을 기반으로 산업과 일상의 크고 작은 분야에서 더 인간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회사가 되고자 한다”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로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사람 중심의 가치를 전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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