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예능공작소’ 시그니처, 상큼 여고생 변신…솔직 입담 폭발

입력 2021-09-07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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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가 거침없는 여고생으로 활약했다.

시그니처(채솔, 지원, 셀린, 벨, 세미, 도희, 클로이)는 7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예능 '한밤 예능공작소' 7화를 공개했다.

이날 여고생으로 변신한 시그니처는 교실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게임을 펼쳤다. 교실하면 떠오르는 옛날 예능 섭렵은 물론 멤버들의 학창시절 추억을 공유하며 한층 가깝게 소통했다.

먼저 이인권 아나운서가 선생님으로 등장해 '한밤 예능공작소'의 조회수 성적표를 공개했다. 그 결과 지난 3일 기준 누적 조회수 175만 뷰로 호성적을 기록했고 모두 함께 기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레전드 학교 예능 게임에 들어갔다. 게임 상품으로 떡볶이&튀김 세트가 공개되자 멤버들은 더욱 의지를 다졌다.

1교시 '쥐를 잡자' 게임을 통해 멤버들의 순발력을 테스트했다. 게임 중 순서를 헷갈리거나 순간 버퍼링에 걸리는 등 계속되는 실수로 상품을 조금씩 빼앗겼다. 이때 멤버들의 긍정 마인드가 빛을 발했다. 떡볶이 한 팩을 빼앗길 때는 "나눠먹는 게 더 맛있어"라고 서로를 다독이고, 간장을 빼앗길 때는 "튀김은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자"라고 말하며 타격 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2교시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이 이어졌고 셀린은 이인권과 게임을 진행했다. 채솔이 "선생님이 아나운서라 딕션이 좋아서 금방 맞힐 거다"라고 응원하자 셀린은 "선생님은 비주얼로 채용되신 분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인권은 "셀린이 멘트가 좋다"며 흡족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게임이 끝난 뒤 시그니처의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이때 모든 멤버가 학급 임원 출신이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학창시절에 인기 좀 있었냐는 질문에 도희는 "여자 후배들에게 선물을 많이 받았다. 예쁘다고 해 주는 사람은 대부분 동성이었다"면서도 "그렇다고 남자에게 인기가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해 2월 '눈누난나(Nun Nu Nan Na)'로 데뷔한 시그니처는 윤하, 이석훈, CIX(씨아이엑스), EPEX(이펙스) 등이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전문 레이블 J9엔터테인먼트에서 최초로 선보인 걸그룹이다. 지난 6월 도희, 클로이가 새 멤버로 합류하며 새 출발을 알렸고 9월 중을 목표로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시그니처가 출연하는 '한밤 예능공작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SBS 한밤 유튜브 채널과 시그니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한밤 예능공작소' 유튜브 영상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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