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네이션(P NATION)
가수 현아와 던이 함께 앨범을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현아는 9일 오후 5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현아&던의 첫 번째 유닛 EP 앨범 [1+1=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회사에 처음 들어올 때부터 둘이 앨범을 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절대’ 같이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렇게 해버렸다”고 웃으면서 “‘1+1=1’이라는 앨범명도 무서울 정도로 찰떡같다. 던과의 궁합도 찰떡 같이 좋아서 굉장히 신기했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할 때, 일을 할 때 우리의 ‘티키타카’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던은 “1년 정도 준비했는데 발매하기까지 오래 걸렸다. 곡을 완성도 있게 만드는 과정이 오래 걸렸다. 현아가 비주얼 디렉팅도 오래 준비했고 수정을 거쳤다”며 “지금 나오는 게 실감이 조금 안 난다. 같이 일해준 스태프들에게도 뜻깊은 앨범이 될 것 같아서 되게 기대된다”고 털어놨다.
이번 [1+1=1]은 동료 아티스트이자 오랜 연인인 현아와 던이 듀엣으로 함께 선보이는 첫 번째 미니 앨범이다. 두 사람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타이틀곡 ‘PING PONG’을 비롯해 던(DAWN)의 단독 작사로 솔직한 마음을 잘 담아낸 ‘Deep Dive’, 현아와 던이 함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을 담아낸 ‘XOXO’, 사랑에 지친 마음을 담아낸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I know)’ 등 4곡이 수록됐다. 오늘 오후 6시 공개.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