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FC 이주의 선수 5위 머물러… 中 우레이 1위

입력 2021-11-22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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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캡틴’ 손흥민(29)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이주의 선수' 5위에 자리했다. 이주의 선수 1위로는 중국의 우레이가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주의 선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8명의 선수 우레이가 38.44%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앞서 우레이는 최종예선 오만과의 5차전, 호주와의 6차전에서 각각 1골씩을 넣으며 중국의 2경기 연속 무승부를 이끌었다.

중국이 두 경기에서 모두 1대1로 비겼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레이가 2경기 연속 패배의 위기에서 팀을 구해낸 것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의 손흥민은 지난 17일 이라크와의 6차전에서 3-0 완승을 이끌었음에도 득표율 6.05%에 그치며 5위에 머물렀다.

우레이에 이어서는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이 2위에 올랐고, 시리아의 오마르 알 소마, 사우디 아라비아의 압둘레아 알 암리가 뒤를 이었다.

이번 이주의 선수 투표는 지난 20일까지 AFC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뤄졌다. 이는 전문가 평가 없이 팬들의 직접 투표 방식으로 이뤄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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