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빈, 직접 사과 “음주운전, 잘못된 선택…변명의 여지 없다” [종합]

입력 2022-02-03 2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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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디자이너 임성빈이 음주운전을 한 데 대해 직접 사과했다.
임성빈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에 저의 불미스러운 기사를 보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것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당일 저는 경각심을 갖지 못한 채 잘못된 선택을 하였고, 면허 정지를 처분 받았습니다. 명백한 저의 잘못이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라며 "모든 책임과 비난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뉘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임성빈은 지난 2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임성빈은 이날 밤 11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임성빈과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임성빈에게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승자는 없었다.

관련해 임성빈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3일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죄한다. 당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임성빈은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깊이 사과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임성빈에 면허 정지 처분을 할 계획이다.

임성빈은 아내이자 배우 신다은과 2016년 결혼한 이후 MBC ‘구해줘! 홈즈’,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방송 활동을 했다.


● 다음은 임성빈 글

안녕하세요, 임성빈입니다.

오전에 저의 불미스러운 기사를 보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것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일 저는 경각심을 갖지 못한 채 잘못된 선택을 하였고, 면허 정지를 처분 받았습니다. 명백한 저의 잘못이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모든 책임과 비난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뉘우치고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잘못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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