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민규(왼쪽), 김민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한국 선수단에 은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선물한 주인공들이 또 한번의 도전에 나선다.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29·의정부시청),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23·성남시청)이 18일 남자 1000m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2명 모두 올 시즌 이 종목에서 개인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4년 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김태윤(서울시청)이 예상을 뒤엎고 동메달을 획득했듯 변수 또한 무시할 수 없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남자 1000m는 이번 대회 롱트랙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종목이다. 19일 열릴 남녀 매스스타트는 기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과 달리 인코스를 활용하고, 기록보다 순위가 중시된다. 온전히 기록으로만 모든 것이 결정되는 1000m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차민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차민규는 올 시즌 1000m 세계랭킹 10위(랭킹 포인트 119점)다. 월드컵 4차 대회(캐나다 캘거리)에선 1분07초322의 개인최고기록을 작성하며 7위에 올랐다. 500m 은메달을 차지한 뒤 “아직 1000m가 남아있기 때문에 더 집중하겠다”고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곡선주로 주행능력이 워낙 뛰어난 데다, 스트로크의 불균형도 보완한 터라 새로운 개인최고기록 작성도 기대된다. 차민규는 올 시즌 월드컵 3차 대회(미국 솔트레이크시티·1분08초199)와 4차 대회에서 잇달아 개인최고기록을 새로 쓴 바 있다.

김민석.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차민규, 김민석의 주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선수들이 1000m에도 출전해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1500m 금메달리스트 키엘트 나위스, 은메달리스트 토마스 크롤(이상 네덜란드)을 비롯해 평창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 하바드 로렌첸(노르웨이)이 1000m 레이스에 나선다. 올 시즌 세계랭킹에서도 크롤(174점), 나위스(150점), 로렌첸(144점)이 나란히 1~3위에 올라있다. 나위스는 올림픽 1000m 2연패에 도전한다.
베이징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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