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에 훈장…‘금지 약물’ 발리예바, 오히려 영웅 대접

입력 2022-03-11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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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지 약물 파문을 일으켰던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카밀라 발리예바(16)가 러시아에서 메달 포상금을 받았다.

전 세계 스포츠 팬이 지난 대회 기간 동안 발리예바의 금지 약물 복용 적발에 분노했으나 러시아에서는 오히려 영웅시 되고 있다.

러시아 매체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각) 발리예바가 모스크바시로부터 이번 대회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대한 포상금 400만 루블(약 4100만 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발리예바는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하지만 발리예바는 단체전 우승 이후 지난해 12월 대회에서 금지 약물을 복용 사실이 적발돼 큰 논란을 일으켰다.

발리예바는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된 이후 여자 싱글 출전을 감행했으나 실수를 연발하며 4위에 그쳤다. 이 과정에서도 수많은 비판이 있었다.

도핑 논란과는 달리 러시아는 발리예바에게 영웅 대접을 하고 있다. 단체전 메달에 대한 포상금은 물론 러시아 정부로부터 ‘우호 훈장’을 받았다.

한편, 발리예바는 자신의 도핑에 대해 “할아버지의 심장 질환 치료제가 물 컵에 묻어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변명했다. 이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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