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사격선수 박민하 또 金 …박찬민 셋째 딸

입력 2022-09-05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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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 사격 청소년 국가대표 박민하(금정중 3)가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했다.

박민하는 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중등부 10m 공기소총에서 622.7점으로 정해이(북인천여중·621.4점), 전보은(여수여중·620.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전북 임실에서 열린 '제46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1위에 오른 박민하는 두 대회 연속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민하는 SBS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찬민의 셋째 딸이다. 그는 어려서 배우로도 활동했다.
2010년 예능 프로그램 ‘붕어빵’(SBS)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3년 영화 ‘감기’에서 수애의 딸, 2017년 영화 ‘공조’에서 유해진의 딸로 출연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사격을 시작했다.

한편, 한화회장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됐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선수 출전 자격과 2023년도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발 등에 성적이 반영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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