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 보육원 출신 캐릭터…‘마녀의 게임’ 출연 확정 [공식]

입력 2022-09-15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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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지원이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연출 이형선. 극본 이도현) 출연을 확정했다.

‘마녀의 게임’은 거대한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다. ‘언제나 봄날’, ‘금 나와라 뚝딱’,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을 연출한 이형선 감독과 ‘가족의 비밀’. ‘비밀과 거짓말’을 집필한 이도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양지원은 극 중 정혜수(김규선 분)의 보육원 친구 진선미 역으로 분한다. 진선미는 천하백화점 여성의류 고졸 판매 직원이면서 드라마 작가의 꿈을 갖고 있다. 핏빛 복수로 얼룩진 전개 속에서 따뜻한 인정을 주는 캐릭터를 양지원이 어떻게 표현해낼까.

양지원은 웹드라마, 연극, 뮤지컬 무대를 오갔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투모로우 모닝’, ‘아이언 마스크’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포미니츠’, ‘첫사랑’ 등에서 다정하고 포근한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했다. 오소녀부터 티아라, 스피카, 유니티까지 활동했지만, 가수로 성공하지 못한 양지원은 배우로 성공을 꿈꾼다. 양지원이 배우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양지원이 출연하는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10월 방영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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