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내준’ 토트넘, 5위도 위험→챔스권 사수 실패?

입력 2023-01-02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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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EFA)에 진출한 토트넘 홋스퍼가 한 시즌 만에 주저앉을까?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0-2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9승 3무 5패 승점 3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오히려 승점 2점을 뒤진 상태. 최근 기세만 놓고 볼 때 맨유를 넘어서기 어려워 보인다.

또 토트넘은 역시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에 승점 2점 차로 앞서있다. 이는 리드로 보기 어렵다. 언제든지 역전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역시 한 경기를 덜 치른 첼시와의 격차도 승점 5점에 불과하다는 것. 토트넘이 리그 4위는 물론 리그 6위 밖으로 밀려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있다는 것. 토트넘은 월드컵 브레이크 직전부터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월드컵 직전에 열린 3경기에서 모두 좋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2,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EFL컵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후 토트넘은 월드컵 브레이크 이전 마지막 경기인 리즈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승리했으나 무려 3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토트넘은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따내는데 그치며, 4위 자리를 맨유에 넘겨줬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19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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