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M-코레아, 여전히 협상만 → ‘계약 임박 아니다’

입력 2023-01-10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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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금방이라도 마무리 될 것 같았던 뉴욕 메츠와 카를로스 코레아(29)의 줄다리기가 어느덧 보름을 넘었다. 협상 중이라는 소식뿐이다.

미국 CBS 스포츠 짐 보든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와 코레아가 여전히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뉴욕 메츠와 코레아의 계약 최종 체결이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여전히 물밑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코레아는 지난해 말 샌프란시스코와 13년-3억 5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으나, 8년 전 마이너리그 시절에 받은 수술이 문제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코레아의 몸 상태를 지적했고, 결국 이 계약은 공식 발표 직전에 무산됐다. 그러자 뉴욕 메츠가 나섰다.

코레아는 곧바로 뉴욕 메츠와 12년-3억 1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번에도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이유.

하지만 뉴욕 메츠는 샌프란시스코와 달리 코레아와의 계약을 곧바로 파기하지 않았다. 이후 뉴욕 메츠는 코레아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코레아와 접촉한 미스터리 팀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코레아와 계약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여전히 뉴욕 메츠다.

샌프란시스코와 코레아의 계약이 무산된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코레아는 곧바로 뉴욕 메츠와 계약했고, 23일 다시 신체검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달 26일에는 코레아의 두 번째 신체검사 탈락 소식이 들려왔다. 이후 양쪽은 보름이 넘는 기간 동안 협상만을 계속하고 있다.

물론 아직 1월 말도 되지 않은 시점이기에 양쪽에게 시간은 더 있다. 2023 스프링 트레이닝까지는 한 달도 더 남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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