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담낭 제거 수술 잘 진행…이제 회볼할 시간” 2주 결장 예상

입력 2023-02-02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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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30)의 소속 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53)이 담낭 제거 수술이 “잘 진행되었다”며 현재 클럽 복귀를 위해 회복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출신인 콘테 감독은 복통을 겪었는데, 담낭염 진단을 받은 후 1일 수술을 받았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오는 6일 오전 1시30분(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이다.

이 경기는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콘테 감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메시지에 감사드리며, 수술은 잘 끝났고 이미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회복할 시간이다”라며 “하루빨리 팀과 함께 경기장에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다.

토트넘 구단은 심한 복통을 앓고 있던 콘테가 ‘회복 기간을 거친 후’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콘테 감독이 2주 정도 자리를 비울 것으로 보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클럽의 모든 구성원이 그의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현재 승점 36점으로 리그 선두이자 북 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에 14점 뒤진 프리미어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각각 16강에 올라 경기 일정이 빡빡한 편이다.

맨시티전에 이어 레스터 시티(12일)와 EPL 경기를 치른 후, 사흘 후 AC밀란(이탈리아)과 UCL 16강 1차전에서 격돌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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