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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김연경 SNS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지방에선 6일(한국시간) 규모 7.8의 강진으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계속해서 규모 7.5, 6.0의 여진이 이어지면서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구호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튀르키예와 인연이 깊은 김연경도 도움을 호소했다.
김연경은 2011년 튀르키예 여자배구 페네르바체에 입단해 6년 동안 활약하며 7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최우수선수(MVP), 득점왕 등도 차지했다. 2017년 중국리그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2018년 엑자시바시 유니폼을 입고 튀르키예 무대에서 다시 2년간 활약했다.
튀르키예리그 바키프방크 코치를 겸하고 있는 세사르 에르난데스 여자배구국가대표팀 감독 역시 SNS에 “지진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애도를 표한다. 튀르키예는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