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로X김호중, 데뷔 후 첫 ‘불후의 명곡’ 우승

입력 2023-02-12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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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와 김호중이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KBS 2TV ‘불후의 명곡-오 마이 스타’ 특집 2부에서 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는 김호중과 함께 가수 이승철의 ‘서쪽 하늘’ 무대를 꾸몄다.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인 에스페로는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 고음과 저음을 넘나드는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스페로는 선배 김호중과의 아름다운 하모니까지 완성하며 감탄을 불러 모았다.

에스페로와 김호중의 역대급 웅장함에 출연진들과 현장 관객들은 폭발적인 호응을 보냈고 결국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12월 가요계 데뷔에 이어 ‘불후의 명곡’은 첫 출연인 에스페로는 우승 차지와 동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멤버 켄지는 “2019년에 김소현 선배님 무대 뒤에서 합창단으로 참여했다. 그때 생각도 나고, 본무대에 설 수 있는 게 너무 감사하다. 김호중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호중 역시 함께 무대를 준비한 에스페로를 향해 “첫 출연을 함께해 주는 형이 되고 싶었다. 2023년 더 높게 날아가라는 의미로 함께하게 됐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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