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16일 아스널 꺾으면 선두 탈환…홀란 못 뛴다고?

입력 2023-02-13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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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맨시티의 엘링 홀란이 오는 16일(한국시각)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맨시티는 13일 아스톤 빌라를 3-1로 꺾으며 승점 48을 확보, 1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승점51과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하지마 맨시티는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주포 홀란의 몸에 이상이 감지되는 악재를 만났다.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5골을 넣은 홀란은 이날 맨시티가 3-0으로 앞서있던 하프타임에 교체 아웃됐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은 (몸에) 충격을 받았고 불편해 했다”며 “하프타임에 의료진과 상의했다. 그들은 스코어가 이 정도면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했고, 나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점수가 더 박빙이었다면 교체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나는 그가 다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월요일에 상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수요일에 출전 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준비되지 않았거나 위험이 있다면 그는 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아스널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 선두로 올라선다. 아스널은 12일 브렌트포드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편 홀란은 최근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아스톤 빌라 전 포함 최근 261분 동안 무득점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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