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7년만에 해체 심경 “미안하고 고맙다, 개인활동 응원해주길” [종합]

입력 2023-02-15 10: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주이 인스타그램 스토리

그룹 모모랜드가 해체 심경을 전했다.

리더 혜빈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선 기사로 먼저 접하게 되어 많이 속상했을 우리 팬들 너무 미안하다"라며 "긴 고심 끝에 저희 모모랜드 6명은 각자 꿈을 향해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라고 해체 소식을 전했다.

이어 "비록 6명이 흩어지지만 언제까지나 저희는 한 팀이고, 언제나 모모랜드 곁을 지켜준 사랑하는 우리 팬들이 그랬듯이 저희도 모모랜드로써 팬들 곁에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인, 나윤, 아인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제나 응원해 주고 큰 힘이 되어줬던 우리 팬들에게 어떻게 해야 보답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해왔다. 돌이켜보면 부족한 점도 많았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그보다 행복한 순간들이 더 가득하게 느껴지는데 우리 팬들도 그런 시간들이었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라고 추억했다.

주이와 낸시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게재, "빨리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전해주게 돼서 너무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모모랜드, 그리고 멤버 각자의 행보도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1월 27일, 모모랜드의 소속사 MLD 엔터테인먼트는 팀 해체 발표를 한 바 있다. 모모랜드는 2016년 미니앨범 [Welcome to MOMOLAND]로 데뷔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