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 협력지구 조성 위해 ‘맞손’

입력 2023-02-15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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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경기도교육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경기도교육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조성과 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지역 교육자원 발굴 및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혁신교육지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발전적 방안을 담아 미래교육협력지구로 도약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 및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등을 기반으로 미래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자율, 균형, 미래 등 3대 추진목표를 정하고 6개 추진과제를 기반으로 △안산품은 학교 △안산미래교육 플랫폼 △꿈키움 자율동아리 등 16개 세부사업 추진을 위해 도합 61억100만원(시비 42억3000만·18억7100만)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안산교육지원청과 원곡초등학교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도 함께 체결해 △상호문화공유학교 건립 및 운영 △지하 주차장 조성 및 시설개방 추진 주체별 상호 협력 등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업관련 인적·물적 자원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강소연구개발 특구 내 특목고 설립과 초·중·고 통합 국제학교 설립, 다문화 학생 밀집학교에 대한 이중 언어강사 지원 확대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성공적인 미래교육협력지구 조성을 위해 시와 교육청, 학교 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조속한 사업 추진과 더 멀리 보는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교육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안(안산)|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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