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부산 자치구 최초 ‘창업지원 종합계획’ 수립

입력 2023-02-15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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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청

- 창업 멘토링·컨설팅 등 프로그램 포함
- ‘창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에 서는 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창업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 자치구군 최초로 수립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통해서 지역 내 창업인재 육성·발굴하고 창업활동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성장의 동력을 마련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창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에 서는 부산진구’라는 비전 아래 ▲창업친화문화 조성·창업생태계 저변확대 ▲창업 활성화와 지역특화 창업 창출 ▲지역협력 창업인프라 구축·연계 강화의 3대 추진목표를 설정했다.

주요내용으로 예비창업가를 위한 창업교육, 창업공간 입주지원 사업, 창업 멘토링·컨설팅 등 성장 프로그램, 지역특화 산업분야 창업 발굴·지역협력 창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사업별 세부시행계획을 별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올해 초 창업업무 전담팀도 부산 자치구군 최초로 신설한 바 있다.

또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의 지원근거를 마련하고자 ‘부산진구 창업 지원 조례’도 마련해 입법예고 중에 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친 뒤 내달 구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 세대·대상별 맞춤형으로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형 창업 특화사업을 개발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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