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tvN>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이 오늘(19일) 12회 방송을 앞두고 오붓하게 시장 데이트를 즐기는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공식 연인 사이가 된 행선과 치열은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갔다. 동희(신재하 분)도 합세한 치킨데이에 다 같이 볼링을 치러 간 자리에서 행선은 은근하게 적대심을 드러내는 동희의 행동이 자꾸만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이에 행선은 치열에게 솔직하게 느낀 감정을 말했지만, 동희를 감싸는 치열의 태도에 마음이 상했던 상황. 연인 사이라면 빠질 수 없는 티격태격 사랑싸움이 두 사람 사이에서도 벌어진 것. 토라진 행선의 모습에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하는 치열.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이 사랑스러운 한편, 이들의 첫 다툼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다툼의 흔적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단란하게 시장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행선과 치열을 포착,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정화되게 만드는 매력을 발산한다. 장을 보는 행선의 뒤에서 그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치열. 장을 보는 것까지 로맨틱한 데이트로 완성한 두 사람의 모습이 마냥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에는 마치 서로에게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기세로 눈 맞춤을 하고 있는 행선과 치열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랑과 애정이 듬뿍 담긴 행선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 치열의 눈빛은 달달함의 수치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에 부끄러운 듯 특유의 사랑스러운 미소로 화답하고 있는 행선의 표정도 눈길을 끈다. 행선 또한 치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 그를 향한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그 애정이 느껴지기 때문.
제작진은 “행선과 치열의 시장 데이트뿐만 아니라 설레는 데이트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공식 커플이 된 만큼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즐기는 두 사람의 다채로운 데이트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계속 돌려 보고 싶은 로맨틱한 순간순간들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일타 스캔들’ 12회는 오늘(19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