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서머너즈 워 등 e스포츠 대회 본격화

입력 2023-02-2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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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대회 4개 일정 공개
컴투스, 4월 서머너즈 워 슈퍼매치
세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산 게임 종목의 e스포츠 대회가 2023년 시즌을 본격화 한다.

크래프톤은 2023년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일정을 최근 공개했다. 총 4개의 메이저 이벤트로 구성했다. 두 차례의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에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3’과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3’을 한 차례씩 연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팀들이 참가하는 오프라인 대회다. PGS1은 4월 말, PGS2는 7월에 열린다. 연말에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글로벌 최상위 대회 PGC가 대단원을 장식한다. 두 차례의 PGS와 지역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32개 팀이 참가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 대항전 PNC는 10월 개최 예정이다.

컴투스는 4월 한국과 일본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라이벌전 ‘코리아 vs 재팬 슈퍼매치 2023’(사진)을 연다. 팀 매치를 비롯해 승자 연승전, 에이스 결정전 등 공식 대회에선 처음 선보이는 구성을 통해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4월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본선은 5월 일본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컴투스는 2017년부터 매년 규모와 성과를 확대하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를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년 SWC 시즌 전 한·일 슈퍼매치를 통해 양국 유저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도 최근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CFS’의 2023년도 로드맵을 공개했다. 2013년 처음 개최해 올해 10주년을 맞는 CFS는 중견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기존에 개최했던 대회 규모를 늘리는 한편, 새로운 대회를 추가해 CFS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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