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LCK 5주차 단독 1위…페이커, 첫 800전 금자탑

입력 2023-02-2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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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T1이 강호들을 연파하면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KT롤스터는 5연승 행진을 하며 상위권 순위 경쟁에 합류했다.

T1은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아레나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5주차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와 젠지를 상대로 연승을 거뒀다. T1은 9승 1패로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과정에서 ‘페이커’ 이상혁도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다. 리브 샌드박스와의 2세트에 출전하면서 LCK 사상 처음으로 800전(세트 기준)을 치렀다. 이상혁은 “기록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LCK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치렀다는 기록을 세운 것은 상징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T롤스터는 5주차에서 DRX와 농심 레드포스를 맞아 두 경기 모두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021년 LCK에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팀 역사상 가장 긴 5연승을 기록했다. KT롤스터는 T1에 패하면서 승수를 쌓지 못한 젠지와 승패는 물론, 세트 득실까지 같아지면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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