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허그의 캐주얼 패션 브랜드 ‘아카이브 볼드’가 최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오프라인 최초로 2023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공개했다. 특히 새로운 그래픽을 더한 데님 팬츠가 고객의 이목을 끌었다. 시그니처 제품인 939 로고 스¤팬츠를 비롯해 후드, 재킷, 티셔츠, 모자 등 아카이브볼드의 이전 시즌 인기상품 세일도 진행해 매장 입장을 위해 길게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많은 고객이 붐비며 행사 사흘째에는 준비 물량이 완판되는 조기 품절 사태를 빚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카이브볼드는 신세계 강남점, 더현대 서울에 이어 이번 현대백화점 판교 팝업스토어까지 성공리에 마무리하면서 2030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서의 인기를 다시금 확인했다.

장윤석 아카이브볼드 브랜드 디렉터 본부장은 “7일간 매출 1억 원으로, 목표 매출의 300%를 초과 달성했다. 브랜드 정체성을 전하기 위해 오랜 기간 기획한 팝업스토어가 호응을 얻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아카이브볼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고객의 생생한 반응을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도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