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번째 A매치’ 호날두 멀티골, 룩셈부르크 6-0 대파

입력 2023-03-27 09: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불혹을 앞둔 나이에도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를 소화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멀티골을 터뜨렸다.

포르투갈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룩셈부르크 스타드 드 룩셈부르크에서 룩셈부르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J조 2차전을 가졌다.

이날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멀티골을 앞세워 룩셈부르크를 6-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1차전 리히텐슈타인전 4-0 승리의 기세를 이어갔다.

선발로 나선 호날두는 전반 9분과 31분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2경기 연속 멀티골 행진이다. 또 호날두는 이 경기로 A매치 200경기에 2경기만을 남겼다.

호날두는 현재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이자 122골로 최다 골 기록도 갖고 있다. 이 기록은 유로 본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은퇴를 선택할 것으로 보였다. 포르투갈은 모로코와의 8강전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지난 1월부터 새롭게 포르투갈을 이끌게 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호날두를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에 호날두는 오는 유로 2024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의 A매치 200경기 달성은 확정적이다. 단 2경기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편, 포르투갈은 이날 전반 9분 호날두, 전반 15분 펠릭스, 전반 18분 실바, 전반 31분 호날두, 후반 32분 옥타비우, 후반 44분 레앙이 소나기 골을 퍼부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