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여배우들, 확 달라졌다

입력 2023-04-13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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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고소영·한가인(왼쪽부터). 사진|by PDC 채널 영상 캡처·써브라임·MBN

송윤아·고소영·한가인(왼쪽부터). 사진|by PDC 채널 영상 캡처·써브라임·MBN

송윤아, 유튜브서 다양한 인연들과 수다꽃
고소영, 일부 예능 제작자와 토크쇼 등 논의
한가인,‘라디오스타’ 등서 친근한 매력 발산
배우 송윤아, 고소영, 한가인 등이 색다른 모습으로 팬덤 구축에 나선다. 이들은 그동안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 연기를 통해서만 활동해오다 최근 유튜브, SNS 등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친근한 매력까지 드러내고 있다.

송윤아의 새로운 공간은 유튜브다. 지난달부터 ‘송윤아 by PDC’ 채널을 통해 제주의 한 카페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최근 배우 김혜수, 엠넷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4’에 출연한 10대 래퍼 김다현 등을 만나 소통하고 있다. 송윤아는 13살 아들을 둔 엄마로서나 애플TV+ ‘파친코’의 주역인 배우 김민하와의 인연 등을 소개하는 등 일상의 사소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관련 동영상은 최대 82만 조회수를 넘겼다. 송윤아는 “사람들의 시선 속 나와 실제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라면서 유튜브 출연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2017년 드라마 ‘완벽한 아내’를 주연한 이후 방송가를 떠난 고소영도 최근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까지 체결하고 활동 의지를 키우고 있다. 특히 일부 예능 제작사와 토크쇼 등 다양한 포맷을 두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많은 제작진이 폭넓은 인맥과 다양한 취미를 가진 그를 진행자로 섭외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가운데 가장 활동적인 스타는 한가인이다. 그는 지난해 9월 SBS ‘싱포골드’를 시작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까지 JTBC ‘손 없는 날’, MBC ‘라디오스타’,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연달아 출연했다.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에는 시즌2의 진행자로 나선다. 서툰 솜씨로 코믹한 사진들을 SNS에 게재하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몰기도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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