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 Good, 더 젊고 역동적으로”…LG전자, 브랜드 새 단장

입력 2023-04-1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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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는 새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영상. 사진제공|LG전자

고객에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 목표
‘타협 없는 고객경험’ 등 핵심가치 정립
LG전자가 브랜드를 새단장했다. 젊음과 역동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LG전자는 브랜드의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임직원에게 최근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LG전자는 제품,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소중한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좋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Life’s Good’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브랜드 미션으로는 더 나은 삶과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추구해 왔다.

LG전자는 브랜드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타협 없는 고객경험’과 ‘인간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 등을 새롭게 정립했다. 앞으로 3대 브랜드 핵심 가치를 고객경험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디지털 고객 접점에서 활용하는 비주얼 아이덴티티에도 변화를 준다. 먼저 브랜드 심벌인 ‘미래의 얼굴’에 모션을 더해 윙크, 인사, 놀라움 등을 표현하는 8가지 디지털 로고플레이를 도입한다. 눈인사를 건네거나,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식이다.

가시성을 높인 ‘LG 액티브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하고, 다양한 사업 성격에 맞춰 액티브 레드부터 블랙까지 여러 컬러를 활용해 그라디언트 요소를 배경색으로 추가 활용한다.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의 전용 서체도 대표 제품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개발했다. LG전자는 새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광고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브랜드 리인벤트를 통해 혁신과 따뜻함이 조화를 이룬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에 젊음과 역동성을 더하고,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 브랜드로 도약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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