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성공한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정 짓고 트레블 도전
-‘맨시티 상대 5연패’ 첼시, 맨시티 연승 행진에 찬물 뿌릴까… SPOTV NOW 생중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첼시를 상대로 우승을 확정 짓고자 한다.
현재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뒀고, FA컵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한 만큼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반면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는 첼시는 맨시티 상대 연패를 벗어나야 한다. 순위 경쟁이라는 동기 부여가 없는 첼시지만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모두 패배한 것에 대해 설욕할지 주목된다.
맨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3경기가 남은 맨시티가 승점 85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2위 아스날은 2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81점.
오는 21일 새벽 경기가 있는 아스날이 노팅엄에게 패할 경우, 맨시티는 첼시전 결과와 관계없이 챔피언에 오를 수 있다.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가 이번 주말에 우승을 확정 지을지 주목된다.
맨시티는 주중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이번 주말에는 홈에서 첼시를 맞이한다.
맨시티는 첼시와의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단 1실점도 내주지 않고 9골을 터뜨리며 모두 승리한 바 있다.
FA컵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면 트레블 달성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게 된다. 최근 리그 11연승 중인 맨시티는 2023년 열린 홈 15경기에서 53골 7실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전승 중이다.
이번 시즌에 아쉬운 성적을 낸 첼시는 남은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 첼시는 맨시티 원정에 이어 TOP 4 경쟁 중인 맨유와 뉴캐슬을 차례로 만나 찬물을 뿌릴 수 있게 됐다.
빈약한 득점력으로 고전했지만 직전 2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화력을 회복한 만큼 상위권 팀들을 차례로 제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첼시가 맨시티의 우승 제물이 되지 않기 위해 직전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라힘 스털링이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 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트레블 달성에 도전하는 맨시티가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맨시티 대 첼시 경기는 22일 0시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