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0월 토트넘 홈구장에서 열린 NFL경기를 찾은 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이자 잉글랜드 국가 대표 공격수인 해리 케인이 은퇴 후 또 다른 ‘풋볼’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바로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키커로 변신하고 싶다는 희망을 다시 한 번 털어 놓은 것.
케인은 5월31일 미국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이 끝나면 NFL 키커로 도전할 뜻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담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케인은 “꼭 해보고 싶은 일입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며 “그냥 (NFL에)가서 필드골을 차기 시작할 것을 기대하는 게 아니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하고 싶은 일이죠. NFL은 제가 약 10년 동안 관심을 가져온 분야이고 저는 그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 번 해보고 싶어요”라고 NFL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케인은 2019년 ESPN과 인터뷰에서도 NFL 키커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일부 NFL 비평가들은 그의 생각을 비웃었다.
하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 공 모양은 다르지만 정지된 상황에서 킥을 하는 필드골은 축구의 킥과 비슷해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
실제 케인은 지난 2017년 미국 프리시즌 투어 때 50야드(약 46m) 필드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NFL 최장거리 필드골 기록이 66야드(약 60m)인 점을 감안하면 키커로 뛸 잠재력은 보인 셈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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