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월드시리즈 당시 데이비드 프리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 메이저리거 데이비드 프리즈는 2009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고향 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3루수로 뛴 그는 5시즌 동안 .286/.356/.427의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고, 올스타(2012)에 뽑혔다. 특히 세인트루이스가 텍사스 레인저스를 7차전 끝에 꺾고 우승한 2011년 월드시리즈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그는 팬 투표로 세인트루이스 구단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로 최근 선정 됐다. 하지만 그는 월드시리즈 우승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표현한 카디널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 기회를 스스로 거절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에 걸맞은 수치가 아니기에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이번 팬 투표 결과는 2011 월드시리즈에서 그가 보여준 영웅적인 활약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여겨진다.

2011년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연장 11회 결승 홈런을 친 데이비드 프리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는 카디널스가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끌려가던 6차전 9회말 2아웃에서 7-7 동점을 만드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린데 이어 9-9 동점으로 맞선 연장 11회에는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거의 내줬던 시리즈를 최종 7차전으로 끌고 갔다. 그는 7차전에서도 1회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타점(21타점) 기록을 세운 그는 세인트루이스의 통산 11번째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덕에 MVP를 차지했다.
그는 헌액 거절 성명에서 “투표 시작 전부터 겸허한 마음으로 깊이 생각한 결과”라면서 “11번째 우승 등 제가 나고 자란 도시에 좋은 추억을 선사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알고 있지만, 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광은 저에게 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뛴 기간 내가 누구였는지를 돌아보면, 그것이 내게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라며 세인트루이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기엔 누적 성적이 모자란다며 거절 이유를 밝혔다.
프리즈는 이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으며 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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