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측 “사생활 루머 사실 아냐…강력 법적 대응” [공식]

입력 2023-06-25 2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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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매니지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 UJ스포츠는 25일 “당사는 금일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고,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 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SNS를 중심으로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영상 등이 게재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황의조 선수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 처리했다.


●이하 황의조 소속사 SNS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UJ Sports입니다.

우선 선수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보고 계신 많은 분들께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금일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고,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ㆍ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및 사생활 유출로 선수에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대단히 규탄하는 바이며, 무분별한 루머 확산에 대해서도 함께 강력히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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