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출시된 ‘브라운더스트2’, 27일 론칭하는 ‘제노니아’, 7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신의 탑’,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레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네오위즈·컴투스홀딩스·넷마블·카카오게임즈

22일 출시된 ‘브라운더스트2’, 27일 론칭하는 ‘제노니아’, 7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신의 탑’,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레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제공|네오위즈·컴투스홀딩스·넷마블·카카오게임즈


상상력 자극 RPG ‘브라운더스트2’ 글로벌 출시
사전예약 200만명 대작 ‘제노니아’ 오늘 선보여
애니 보듯 감상하며 즐기는 ‘신의 탑’ 내달 출격
3분기 출시 앞둔 ‘아레스’ 30일 온라인 쇼케이스
주요 게임사들이 여름 시장을 겨냥해 준비한 신작 게임을 연이어 선보인다. 네오위즈의 ‘브라운더스트2’가 최근 출시된 가운데 27일에는 컴투스홀딩스의 ‘제노니아’가 서비스를 시작한다. 7월엔 넷마블의 ‘신의 탑’이 바통을 이어받고,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도 3분기 내 출시를 예고했다.


●‘브라운더스트2’ 173개국 정식 출시


네오위즈는 겜프스엔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브라운더스트2’를 22일 한국과 일본, 미국 등 글로벌 173개국에 정식 출시했다. 브라운더스트2는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브라운더스트’의 공식 후속작이다. 기존 브라운더스트의 스타일을 계승한 하이엔드 2D 그래픽과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환상적 분위기의 판타지 배경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모험도 게임에 재미를 더한다.

컴투스홀딩스는 컴투스에서 개발한 대작게임 ‘제노니아’를 27일 출시한다. 최근 사전 예약 200만 명을 돌파하고,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양대 마켓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흥행 청신호를 켰다. 제노니아는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글로벌 히트 지적재산권(IP)을 계승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서버를 넘나드는 대규모 PvP(개인간 대전) 콘텐츠 ‘침공전’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다. 고품질 카툰 렌더링 기반 비주얼과 탄탄한 시나리오도 재미요소다.


●‘신의 탑’ ‘아레스’도 출격 채비

7월엔 넷마블의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전세계 60억 뷰를 기록한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 보듯 감상하며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깊이 있는 전략 전투도 즐길 수 있다. 캐릭터 성장의 부담을 줄여주는 ‘신수 링크 시스템’도 제공한다. 넷마블은 최근 서울 홍대입구역 일대에 대형 옥외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이마트24와 협업 상품을, 인생네컷과 함께 한정판 프레임을 출시하는 등 게임 알리기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다년 간의 액션 RPG 개발 노하우를 총동원해 개발 중인 대작 MMORPG다.

사전등록 참여 인원이 2주 만에 1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30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콘텐츠와 향후 서비스 방향 등을 소개한다. 같은 날 서버 및 사전 캐릭터명 선점도 진행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