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최악 부진’ 오타니, 휴식 NO ‘타자로 선발 출격’

입력 2023-07-06 0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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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손가락 물집으로 투타 양쪽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휴식 없이 타자로 나선다.

LA 에인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오타니는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LA 에인절스는 마이크 트라웃과 앤서니 렌던의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 구멍이 뚫린 상황이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5일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손가락 물집을 극복하지 못했다. 5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으며 5실점으로 무너졌다.

또 타자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단 하루의 휴식도 없이 이날 경기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가락 물집이 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난 5일 경기 후 하루 정도의 휴식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LA 에인절스는 6일 오타니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오타니가 지난 경기의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는 세스 루고다.

한편, 최근 공수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하성은 이날 샌디에이고의 1번, 유격수로 나선다. 최근 리드오프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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